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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노예가 되었다.
작성자 : 관리자 날 짜 : 2017-11-10 13:58:18 조회 : 1754
     친구 이관홍 시인의 시 소개 (3)


     나는 노예가 되었다

  자의였든 타의였든
  중요하지 않았다
  시간과 물질과 공간과
  의식들과 약속들에게
  나를 내주고 말았다
  태양은 흐름을 바꾸고
  달은 흡입하듯 달려든다
  들려오는 전파들의 괴성은
  모든 곳을 비집고 흔들어
  나의 의식을 들추어
  살아 있음을 즐기라하지만
  이미 알아버린 내 주인들은
  비웃고 외면하기를 밥먹듯
  물먹듯 이내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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